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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 IEF, LQD 등 다양한 해외 ETF 운용 많이 하고 계시지요? 미국 금리 인하가 기대되면서 미국 채권 ETF가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월 미국 ETF 배당금 지급된 후 기타대여금이 발생되었다는 알림 받으셨나요? 기타대여금에 대한 연체료율 16% 적용된다는 무서운 말과 함께 말이죠. 오늘은 미국 ETF 배당금 지급 시 기타대여금 발생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ETF 배당금 지급 후 기타 대여금 발생 원인
해외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세는 외국납부세금*으로 처리된다고 알고 있는 것이 상식입니다.
* 현지(내가 투자한 나라)에서 외화로 징수되는 세금
따라서 미국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제한세율 15%로, 대부분 종목에서 발생한 배당금은 15% 외화로 원청징수되고 지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ETF 하시는 분들은 매달 배당금 지급 후 원화로 세금이 납부되거나 원화가 없어 기타대여금이 발생했다는 알림을 받으셨을 겁니다.
바로 미국배당소득재분류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의 원천이 일반분배금(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료 등)으로 분류가 되면 15%로 현지 원천징수 과세가 됩니다. 앞서 설명한 외국납부세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미국 ETF, REITs 등 종목에서 소득 원천이 재분류 되어 국내납부세금 대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즉, 현지 과세없이 국내 소득세법(배당소득세 14% + 지방세 1.4% = 15.4%)을 적용받아 원화로 과세가 발생하여 원화 출금이 되는 것 입니다(위 사진 참조 : 나무증권에서 배당소득세 계산방법 발송문자). 본인의 종목이 국내납부세금 대상 종목인지는 아래 파일을 확인해 보세요!(삼성증권 제공 자료)
이때 내 계좌 예수금 중 원화가 없는 경우 증권사가 먼저 해당 세금을 나에게 빌려주고(기타대여금) 나중에 나에게 받는 구조로 업무가 처리됩니다.
이 때문에 외화만 가지고 있던 분들께 원화입금 요청과 함께 기타 대여금이 발생했고 해당 대여금에 대한 연체료율은 16%라는 안내가 가게 되는 것이지요.
기타대여금 해결방법
기타대여금 해결방법은 두 가지로 아주 간단하게 합니다.
✅ Solution 1. 내 증권계좌에 입금처리
기타대여금 만큼 원화를 내 증권계좌에 입금처리하면 됩니다.
저는 나무 증권으로 거래를 하고 있어서 나무증권을 예시로 설명하겠습니다.
- 나무증권 모바일 앱 접속 > 자산뱅킹> 자산/잔고 > 다른은행/증권(오픈뱅킹)
- 수시입출금가능 계좌 확인 > 보내기 버튼 클릭
- 받을 계좌 선택 > 내 증권계좌 선택
- 보낼 계좌, 받을 계좌, 수수료 확인
- 금액 입력 > 다음 버튼 클릭
✅ Solution 2. 기타대여금 자동 환전 서비스 신청(나무증권 해당)
나무증권에서는 이렇게 해외증권 권리지급으로 원화세금 징수 시, 예수금이 부족하어 기타대여금이 발생된 고객들을 위해서 <기타대여금 자동환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기타 대여금만큼 부족한 원화예수금 분을 외화에서 자동으로 환전하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이때도 보유 외화가 없을 시에는 환전처리가 불가합니다. 또한, 자동환전 처리 시 최소 외화 환전 단위가 있기 때문에 기타대여금 이상의 금액으로 환전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나무증권 모바일 앱 접속 > 주식 > 권리/세금 > 기타대여금 자동환전
- 신청계좌 확인 > 해외증권 종류 선택 > 신청하기
- 신청내역 조회/해지 탭에서 신청내역조회와 해지신청 가능
오늘은 연체료율 16% 알림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왜 미국 ETF 배당시 기타대여금이 발생하는 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미국주식이라고 해서 똑같은 세금이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도 배웠고 투자에 있어서 세금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다음 거래부터는 이런 세금부분도 모두 고려하여 투자의사결정을 진행해야겠습니다. 모두 투자와 세금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 투자하시고 부자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