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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비트코인 반감기가 있고 난 후에는 엄청난 가격상승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4년도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4월 19일 ~ 4월 20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는 4월 20일 84,000블록에서 발생했습니다.
<역대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및 보상>
| 반감기 회차 | 날짜 | 보상 | 실시간 확인 |
| 첫 번재 반감기 | 2012년 11월 28일 | 25BTC | 반감기 시작 블록 확인👆 |
| 두 번째 반감기 | 2016년 7월 10일 | 12.5BTC | 반감기 시작 블록 확인👆 |
| 세 번째 반감기 | 2020년 5월 12일 | 6.25BTC | 반감기 시작 블록 확인👆 |
| 네 번째 반감기 | 2024년 4월 20일 | 3.125BTC | 반감기 시작 블록 확인👆 |
| 다섯번째 반감기 | 2028년 예상 | 1.5625BTC | 예상일 카운트다운 확인👆 |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은 처음 설계될 때부터 21,000,000개의 비트코인만을 채굴되도록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를 이용해 블록의 이름을 16진수로 표시한 64자리의 해시 함수를 찾아내는 사람에게 발행하고 지급하도록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 때 문제를 풀어서 나오는 양을 채굴량 또는 공급량, 채굴자 보상이라고 부르며 이 양이 줄어드는 것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이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총량이 될 21,000,000개의 1%인 210,000개의 블록이 채굴되는 시점에 시작됩니다. 보통 4년의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최초 비트코인이 생성된 2009년 1월 3일에는 50 BTC가 채굴자에게 보상으로 주어졌지만 이후 첫 반감기인 2012년 11월 28일부터는 반으로 줄은 25 BTC, 두 번째 반감기인 2016년 7월 10일부터는 12.5 BTC, 세 번째 반감기인 2020년 5월 12일부터는 6.25 BTC, 그리고 이번 네 번째 반감기인 2024년 4월 20일부터는 3.125BTC를 보상받게 됩니다. 이런 반감기는 첫 보상이었던 50BTC가 0 BTC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되고 대략 2140년을 마지막 반감기로 하여 그 이후 부터는 채굴이 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와 가격
비트코인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위와 같은 반감기라는 이슈로 공급량이 줄어들면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에 따라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때마다 이런 가격 상승장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와 가격 상승률>
| 반감기 회차 |
반감기 날짜 | 가격 | 반감기 이후 최고가 날짜 |
가격 | 상승률 | 상승기간 |
| 1 | 2012년 11월 28일 | ＄12.22 | 2013년 11월 30일 | ＄1,163.00 | 9,417.19% | 367일 |
| 2 | 2016년 7월 10일 | ＄648.76 | 2017년 12월 17일 | ＄19,666.00 | 2,931.33% | 526일 |
| 3 | 2020년 5월 12일 | ＄8,825.46 | 2021년 11월 10일 | ＄69,000.00 | 681.83% | 548일 |
| 4 | 2024년 4월 20일 | ＄63,938.02 | ? | ? | ? | ? |
1차 비트코인 반감기를 보면 반감기 시작일로부터 12개월에 걸쳐서 ＄12로 시작하여 ＄1,163까지 최대 약 9,417%를 상승하여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4차 비트코인 반감기인 올해는 반감기 직전 해외 기준으로 최저점에 도달한 후에 다시 최고점을 돌파하여 이례적인 상승장을 보여주었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등의 이슈가 있어서 그렇다는 입장과 반감기에 따른 가격상승이 선반영 되었다는 입장이 나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전망
✅ 제이피 모건(JP Morgan)
시가총액 기준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금융기업인 제이피 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이미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생산 비용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며 과거 비트코인 생산 비용 상승은 곧바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발행하는 비트와이즈는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요의 증가와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공급 충격이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2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의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기를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ETF 승인 이후 현재 상당한 기관 투자자금이 투입되기 위해 준비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최근 이슈
1)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가능성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가능성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7일에는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전망이 수차례 보도되자 약 50일 만에 ＄60,000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2) 이란-이스라엘 전쟁
중동의 긴장 고조로 인하여 비트코인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13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습이 벌어지자 비트코인 가격이 ＄67,000대에서 ＄60,000대로 급락했습니다.
3) 비트코인 채굴자 비트코인 대거 청산 가능성
비트코인 반감기에 채굴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로 채굴된 비트코인이 대거 매도될 수 있어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크립토퀀트, 10x 리서치 등에서도 채굴업자들의 입출금은 가격변화의 전조증상을 나타낸다며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현금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10x 리서치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50억 달러(6조 9,55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청산할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한 매물 과잉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최대 6개월간 횡보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와 함께 비트코인을 거래하려고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래 비트코인 거래소에 방문하시어 수수료 및 등록된 코인 종류 등을 비교해 보시고 이번 반감기로 인한 수익창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